종합주가지수가 920선을 전후로 등락을 거듭하면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4일 거래소시장의 주가지수는 전날에 비해 5.65포인트 내린 912.49로 출발한뒤외국인의 매도와 내국인의 매수 공방으로 등락 혼조를 거듭하는 가운데 오전9시58분현재 2.12포인트 내린 916.47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은 585억원을 순매도했으나 기관과 개인은 각 167억원과 195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장을 지탱하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137억원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 증권, 운수장비, 기계업종 지수가 2∼3%대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고은행과 보험업종도 1%를 넘는 상승세를 나타냈다. 음식료 섬유의복 종이목재 화학 의약품 비금속광물 의료정밀 운수창고는 서비스업종은 강보합, 전기전자 철강금속 전기가스는 1%대의 하락세를 보였고 통신과 유통제조업종은 약보합세다. 지수관련 대형주는 삼성전자가 2.60% 내려 39만3천500원을 기록하면서 40만원을밑돈 반면, 국민은행은 2% 육박하는 상승세를 보였고 SK텔레콤은 강보합이었다. KT 한국전력 포항제철은 나란히 2%대의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하이닉스는 2% 가까이 상승하면서 5일만에 반등했고, 삼성SDI와 현대모비스는 3∼4%대의 강세를 기록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이동경기자 hopem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