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니커는 닭고기 전문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 브랜드인 BBQ에 3년간 닭고기 제품을 공급키로 계약했다고 2일 밝혔다. 마니커는 이번 계약으로 연간 닭1천3백만마리,4백억대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공급되는 제품은 신선육인 후라이드 치킨을 비롯 육가공품인 디본 바베큐 치킨,스모크 치킨,윙스,불갈비 패티,스테이크 패티 등이다. BBQ는 1천3백개의 점포를 보유중인 국내 최대 프랜차이즈로써 창립 4년만에 1천개의 가맹점을 확보하는 등 빠른 성장을 하고 있다. 한형석 마니커 사장은 "BBQ와 장기계약으로 안정적인 제품판매원 확보는 물론 전국 BBQ가맹점을 통해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기회도 갖게 됐다"고 말했다. 마니커는 오는 5월부터 TV광고도 실시하는 등 브랜드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전략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윤진식 기자 js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