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산업경영대상 시상위원회(위원장 이경식 전부총리)는 최고상인 '올해의 신산업경영인'에 삼성전자 윤종용 부회장을 선정하는 등 부문별 수상자를 27일 확정했다. 윤 부회장은 삼성전자 가전·반도체·정보통신부문을 세계적 규모로 이끄는 등 글로벌기업의 토대를 마련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상위원회는 또 경영문화대상에 전자신문 김상영 회장,관리대상에는 팬택 박병엽 부회장,한국전자통신연구원 이동통신연구소 한기철 소장,하나로통신 조동성 부사장,이스턴테크놀로지 박평서 사장을 각각 선정했다. 올해로 17회째를 맞는 신산업경영대상은 새로운 산업과 기술을 주도해 경제발전에 기여한 인물을 찾아 시상하는 것으로 21세기경영인클럽 창립을 기념해 제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4월24일 저녁 서울 호텔롯데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