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하락세로 전환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로 대형주가 낙폭을 확대했다. 25일 코스닥지수는 오후 2시 43분 현재 93.73으로 전거래일보다 0.57포인트, 0.60% 내렸다. KTF가 3% 이상 내리는 등 지수관련 대형주가 대부분 약세다. 강원랜드와 한빛소프트 정도가 소폭 오름세를 유지했다. 현대증권 엄준호 연구원은 "100선에 대한 부담이 나타나며 조정이 진행되고 있지만 시장 분위기 자체는 나쁘지 않다"며 "추가 조정시 90선 정도에서의 지지를 전망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