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은 이달말로 만료되는 아프가니스탄 평화유지군의 지휘권을 내달까지 연장할 것이라고 잭 스트로 영국 외무장관이 24일 밝혔다. 스트로 장관은 이날 BBC 방송과 회견에서 영국에 이어 아프간 평화유지군 지휘권을 행사할 예정인 터키가 준비가 되어있는지 아직 확실치않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영국은 당초 18개국 4천500여명의 병력으로 구성된 아프간 평화유지군에 대한지휘권을 당초 방침대로 이달말까지 3개월간 행사한후 다음순번국인 터키에 넘기겠다고 밝혀왔다. 터키는 국내 경제난을 들어 아프간 평화유지군 동참경비의 보상문제를 미국과협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런던 AP=연합뉴스) sunn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