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S워버그는 14일 단기적으로 D램가격은 하락하거나 최소한 안정적인 가격대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UBS워버그는 이날 고객들에 보낸 투자보고서를 통해 PC제조업체들은 연초까지만 하더라도 지난해 4.4분기 매출을 토대로 수요를 예측, 부품을 대량 주문했지만 이제는 지난해 연말과 같은 수요증가를 예상하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UBS워버그는 당초 올해 매출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했던 대만 아수스텍 컴퓨터의 경우 올해 PC매출이 10-15%가량 감소할 것으로 추가 하향 조정했다면서 이에 따라 D램업체들은 조만간 수요 재평가 작업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