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협이 지난 5일부터 판매하는 '평생우대적금'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5일 농협충북지역본부에 따르면 만기 파괴형 상품인 `평생우대적금'을 판매한지 10일 만인 지난 14일 현재 1천501계좌에 5억200만원의 가입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1일 평균 150계좌에 적금액 5천만원꼴로 농협의 일반 정기적금의 1일 적금액 2천만원의 2.5배에 달하는 것이다. 농협 관계자는 "이 상품은 계약기간 중에 적립원리금을 연차별 수시 인출이 가능해 진학.결혼.내집 마련 등 중요한 일이 있을 때 손실 없이 필요한 금액을 인출할수 있는 장점이 있어 직장인 등에게 매우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청주=연합뉴스) 김진희기자 du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