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시바와 미쓰비시 전기는 14일 3세대(3G) 휴대전화기술 개발을 가속화하고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양사간 제휴에 따라 3G 시장 선점을 위한 기술개발 경쟁이 한층 치열해 질 전망이다. 이들 회사에 앞서 마쓰시타 전기와 NEC는 지난해 3G 개발 협력을 체결한 바있다. 일본 최대의 이동통신 회사인 NTT 도코모는 오는 10월 도쿄(東京)에서 세계 최초로 3G 서비스를 개시한 뒤 이를 일본 전역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도쿄 AP=연합뉴스) jus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