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원 세종증권 애널리스트는 12일 웅진코웨이의 적정주가로 1만7천250원, 투자의견으로 '적극매수'를 각각 제시했다. 이 애널리스트가 내놓은 적정주가는 11일 종가인 9천430원보다 82.9% 높은 수준이다. 이 회사의 공기청정기 매출은 작년 12월부터 급증하고 있다고 그는 말했다. 정수기에 이어 공기청정기에 대해서도 렌탈판매를 시작한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1∼2월 전체 매출액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87.6% 늘었고 영업이익은143.8%, 경상이익은 176.1% 각각 증가했다고 전했다. 또 정수기 필터교환을 위한 직원들의 방문은 다른 신규제품의 판매로 이어지고있다고 말했다. 웅진코웨이의 주가상승에 걸림돌로 작용했던 관계사 웅진코웨이개발의 과다한 차입금 문제는 렉스필드 골프장회원권 분양이 완료되면서 해결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 골프장은 지난 1일 분양을 시작했으며 오는 10월에 개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윤근영 기자 keunyo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