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 벤처기업인 클립컴(대표 황기선)은 블루투스로 확장 가능한 인터넷폰을 8일 개발했다. 이 전화기는 케이블모뎀 ADSL LAN 등의 네트워크를 통해 인터넷 전화를 할 수 있으며 일반 유선전화기에서 가능한 자동응답기 발신자번호표시 주소록관리 등의 기능도 갖고 있다. 여기에 블루투스 확장 카드를 장착해 △핸드폰을 인터넷폰으로 활용하거나 △노트북에 ADSL을 연결하지 않고도 인터넷을 이용하도록 하고 △가전 제품의 원거리 통제 등이 가능토록 했다. 클립컴은 이 인터넷폰을 인터넷폰사업자인 인터텔에 장기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 (02)872-2854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