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은 오는 2006년까지 1만2천t에 달하는 풍력발전기용 후판수요가 예상된다고 28일 밝혔다. 풍력발전기에 강재가 적용되는 부분은 타워로 풍력발전기 1기당 통상 25~30t의 고부가가치 후판(SM490,SS400)이 사용된다. 포철은 국내 풍력발전소 건설계획에 따라 올해 제주도에 9기와 국내 최대규모의 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하고 있는 전남 신안군등 지방자치단체에 모두 18기의 풍력발전기가 건설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2006년까지 전북 새만금 50기를 비롯해,총4백기의 풍력발전기가 건설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홍열 기자 com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