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4분기 미국의 국내총생산(GDP)이 전분기에 비해 연율 기준으로 1%가량 증가할 것이 유력시된다. 25일 니혼게이자이 신문에 따르면 미 상무부는 지난달말 4.4분기 성장률이 0.2%에 그쳤다고 밝혔으나 전문가들은 지난해말 소비증가를 바탕으로 오는 28일 발표하게 되는 수정치에서는 상향조정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상했다. 최근 조사결과 모건스탠리, 골드만삭스 등 미국 5개 대형증권사는 GDP수정치에대해 모두 1% 이상 성장했을 것이라고 밝혔으며 1.3%의 성장을 예상한 모건스탠리를 포함, 이들의 평균 전망치는 1.1%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지난달 발표당시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던 지난해 12월 소비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데다 같은달 무역적자가 예상보다 적은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승관기자 huma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