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월드컵 D-100을 맞아 시청앞 광장에설치한 축구공 모양의 월드컵 상징 조형물의 애칭을 21일부터 3월 7일까지 공모한다고 20일 밝혔다. 애칭은 축구공 모양 조형물의 특징을 가장 잘 표현하는 상징성과 세계인이 쉽게부를 수 있는 친근성, 독창성 등을 갖춘 것으로, 한글은 10자, 영어는 20자 이내여야 한다. 당선작 1편은 30만원을 시상하고 응모자 30명을 추첨해 월드컵기념품을 증정하며, 당선작은 월드컵 D-60인 4월1일 발표한다. 국민과 국내 거주 외국인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시 인터넷 홈페이지(www.metro.seoul.kr)나 우편(중구 태평로1가 31 월드컵추진반)으로 응모하면 된다. 축구공 조형물은 원형 지지대 위에 360도 회전(분당 1.5회)할 수 있는 축구공모양의 대형(지름 13m) 구조물(최고높이 23.5m)을 얹은 형태로, 월드컵 이후에는상암동 월드컵경기장 부지로 이전돼 서울을 대표하는 상징물로 활용된다.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aupfe@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