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생명은 최고 70세까지의 고연령자들도 진단없이가입할 수 있는 종신보험인 `무배당 OK 실버종신보험''을 판매한다고 31일 밝혔다. SK생명은 최근 종신보험이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 비해 60세 이상의 고연령층은가입자체가 안되거나 보험료가 너무 비싸 가입이 어려웠다면서 이 상품은 가입연령을 50∼70세로 정하고 연령대에 맞게 보장내용과 보험료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 상품은 별도의 건강검진없이 가입할 수 있고 특히 입원순간부터 입원보조금을 지급함으로써 노년층의 잦은 의료보장 수요에 대해 최대한 혜택을 받을 수 있게설계돼 있다고 SK생명은 말했다. 또한 노인성 질환 가운데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치매에 걸렸을 경우 매월 50만원씩 3년간 지급함으로써 치료나 간병인 고용에 사용되는 돈을 충당할 수 있게 했으며 의사로부터 향후 생존기간이 6개월미만이라는 진단을 받았을 경우는 사망보험금을 즉시 지급해 여생을 정리할 수 있는 기회를 갖도록 했다고 SK생명은 덧붙였다. SK생명 관계자는 "각종 특약 부과에 따른 치료비와 간병비 등 다양한 혜택이 있어 30,40대 가장들도 부모님의 입원비 또는 장례비 등에 대한 대비책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SK생명은 2월 한달간 신규가입자 전원에게 구급약세트를 지급하고 추첨을 통해화상전화기, 홍삼건강식품, 중국여행, 무료 건강검진서비스 등 다양한 상품과 이벤트를 실시하기로 했다. (서울=연합뉴스) 임상수기자 nadoo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