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산업현장의 기술수요와 기술개발 애로사항을 상시적으로 수렴해 정책에 반영하는 산.학.연.관 협력체제인 ''테크노포럼21''이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30일 밝혔다. 테크노포럼21은 부품소재, 기계, 자동차.조선, 철강.석유, 섬유, 전기.전자, 신산업, 기술인력, 기술정책 등 업종 및 분야별 10개 분과포럼으로 구성돼 분과별로기업 임원과 대학교수, 연구소장, 관계부처 국장급 등 20명 안팎이 참여한다. 산자부와 한국산업기술재단은 이날 오전 무역클럽에서 첫번째 분과포럼인 `기술인력 분과포럼''을 개최하고 산업기술인력 양성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10대 기술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산업기술인력 양성이 필수적"이라고 입을 모으고 산업기술재단을 중심으로 `공학교육지원단 사업''과 `창의적 공학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확산지원사업'' 등을 추진키로 했다. 이날 포럼에는 손욱 삼성종합기술원장, 한규환 현대모비스 사장, 김균섭 HSD엔진 사장, 이재관 제일제당 부사장, 김병호 전국공과대학협의회장, 윤대희 연세대 공대학장, 김병호 고려대 공대학장, 정태승 전경련 전무, 조환익 산업기술재단 사무총장, 이현재 산자부 산업기술국장 등이 참석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준영기자 princ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