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역세권 876만평 개발 .. 정부, 아산신도시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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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초 서울∼천안 경부고속철도 개통에 맞춰 천안역사 주변 8백76만평이 복합신도시로 개발되는 등 천안역세권 개발이 본격화된다.
정부는 서울로 통근 통학하는 정기이용자들이 월 15만원에 고속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수도권 공공기관과 서울 소재 명문대학의 이전도 추진하기로 했다.
건설교통부는 23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02년 업무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정부는 아산시 배방면 장재리 일대에 조성할 아산신도시 내 1백만평을 올해 상반기 중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하고 2004년에 1만5천가구의 주택을 분양할 계획이다.
앞으로 이곳에는 17만5천명을 수용하는 5만3천가구의 주택과 업무시설들이 들어서게 된다.
이와 함께 생애 최초 주택구입자에 대한 매입자금 지원대상이 전용면적 25.7평 이하 신축주택에서 기존주택으로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건교부는 올 상반기중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할 경부고속철도 천안역 인근의 1백만평을 포함, 아산신도시 8백76만평 전체를 토지거래허가지역으로 지정할 계획이다.
유대형.유병연 기자 yood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