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보건당국은 하동군 양보면 지례리 황모(41.여)씨 등 마을 주민 3명이 의사 장티푸스 증세를 보여 역학조사와 함께 정밀검사를벌이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 마을 주민 100여명은 지난 11일 마을 대동제 행사에서 돼지고기와 콩나물,시금치 등을 나눠먹었으며 조리를 직접 한 일부 주민이 감기몸살 증세를 보여 진주모병원에서 치료중 장티푸스로 의심된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들은 고열에다 식욕이 없고 설사후 변비 등 장티푸스 증세를 보여 가검물을채취해 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확진검사를 벌이고 있으며 22일중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도는 환자 가족과 음식조리자 19명의 가검물은 음성으로 판명됐으나 식수 3건에 대해서는 계속 검사를 벌이고 있다. (창원=연합뉴스) 정학구기자 b940512@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