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등록 엔터테인먼트업체 예당이 드라마 ''겨울연가''의 동남아지역 수출을 추진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예당 관계자는 "이미 동남아지역에 ''가을동화''로 잘 알려진 윤석호PD가 감독이라는 강점과 현지 한국스타의 인기 등을 감안해 다른 드라마의 2배 이상의 가격으로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며 "이 드라마로 50만달러 가량의 수출실적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겨울연가는 KBS에 20억원 가량에 납품될 예정으로 드라마협찬 등을 포함해 모두 22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