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상영관을 운영 중인 CGV㈜(대표이사 박동호)는 `국내 패션 1번지'인 서울 명동에 `CGV 명동5'를 오는 23일 개관한다고 16일 밝혔다. 5개관 800여석 규모의 `CGV 명동5'는 스타디움식 상영관과 몸의 움직임에 따라의자의 앞뒤 이동이 자유로운 `틸트형 의자'를 갖췄으며 패션형 인테리어 도입, 여성 전용 파우더 룸 설치, 쇼핑백 무료 보관 서비스 등으로 여성 관객의 편의를 도모했다고 CGV는 설명했다. 아울러 대기 고객용 번호판을 설치해 티켓 구매시 줄을 서는 불편함을 해소하는한편 서울 시내 주요 지하철역 `모닝365' 매장에서 티켓을 예매할 수 있는 `지하철티케팅 시스템'도 운영한다고 덧붙였다. 개관 상영작으로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몬스터 주식회사」「두사부일체」「이것이 법이다」「바닐라 스카이」가 선보인다. 개관 당일 첫회 관객에게 무료 입장 기회를 제공하고 24~26일 선착순 100명에게티켓 1장을 선사하는 등 다양한 개관 기념 행사도 마련한다. (서울=연합뉴스) 조재영기자 fusionjc@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