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미국 테러사태 이후 처음으로 4만원대에 올라섰다. 주가는 가격제한폭인 4,350원 오른 4만850원에 마쳤다. 9월 테러사태 이후 거래가 줄면서 주가가 정체를 보여 다음 등 다른 인터넷 업체 대비 저평가 인식이 컸다. 시스템불안 등으로 하반기 들어 감소세로 돌아섰던 채팅 사이트 세이클럽의 매출이 오름세로 반전했다는 소식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세이클럽 프리미엄 서비스 매출이 지난 11월 11.5억원을 기록해 지난 6월 이후 지속되온 하항추세가 상승세로 돌았다"고 말했다. 세이클럽 매출이 이달엔 13억원을 돌파하고 내년 1월에는 14억원대를 회복할 것으로 자체 전망중이다. 이날 상승이 자딘플레밍 창구 등으로부터 들어온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은 만큼 외국인 거취에 따라 주가 탄력이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