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정만성 연구원은 10일 기술적 분석방식으로 종합주가지수를 분석한 결과 추세전환이 확인돼 상승초기 국면에 들어섰다고밝혔다. 정 연구원은 종합주가지수의 주간 일목균형표를 살표보면 저항대로 여겨졌던 구름대를 지수가 장대 양봉을 만들며 강하게 시세를 분출하고 있으며 구름대 돌파에따라 향후 구름대는 지지선 역할을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러한 상황은 지난 98년 12월 이후 3년만에 발생됐으며 이러한 신호를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이유는 지난달 말에 발생한 호전(好轉)이후 기준(基準)선이 전환(轉換)선을 따라 상승하고 있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파동론으로 볼 때 과거 이러한 현상은 상승초기국면(상승1파동)에서 일어났으며 이후 30% 정도 되돌림 이후 2차, 3차 상승파동으로 어어져 1년여동안 상승이 지속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수가 MACD와 CCI 등 여러 기술적 지표의 경고 신호와 과매수권상태로 볼때 조정이 임박했다고 해석할 수 있지만 조정 이후에 있을 2차 상승은 초기시장에참여하지 못한 투자자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기 때문에 조정시 마다 `매수후 보유전략'이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기자 justdus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