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즈마그넷은 아동복 할인 전문점 브랜드다. 남대문 동대문 등 패션전문상가에서 나오는 새상품들과 의류생산업체에 의뢰해 주문자상표부착방식(OEM)으로 만들어낸 아동의류들을 취급한다. 키즈마그넷의 특징은 점주들의 새벽시장보기 부담을 덜어주기위해 인터넷을 통한 상품주문이 가능하다는데 있다. 현재 전국에 30개 점포가 문을 열고 있다. 입지와 계절에 따라 매출액이 달라지지만 상위권 점포는 하루 1백만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서울 송파구 마천동의 마천점은 키즈마그넷 1호점이다. 마천점의 문미라사장(37)은 아동복 전문점 운영 경력이 10여년에 이른다. 아동복에 관한한 베테랑이지만 새벽시장 보기와 주기적인 판촉활동이 힘들어 고민하다가 자영점포에서 프랜차이즈 점포로 변신했다. 재래시장 입구에 자리잡은 이 점포의 단골고객은 20,30대 주부들이다. 본사에서는 점포운영에 익숙하지 않은 초보자들에게 경영지도,마케팅활동 등의 지원을 해주고 있다. 문 사장은 "동네 애기 엄마들이 키즈마그넷 본사에서 제공하는 신상품을 인터넷으로 확인한뒤 점포에 들르는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 문 사장 역시 상품주문때는 인터넷을 활용한다. 본사에선 주문을 취합해 점포까지 배송해준다. 문 사장은 가끔 서울 강동구 성내동에 있는 물류센터에 직접 가 상품을 고를 때도 있다. 문 사장은 지난 6월 보증금과 권리금으로 6천만원,초도상품비와 시설투자비로 3천만원 등 총 9천만원을 투자해 12평 정도의 매장을 확보했다. 최근 한달 매출이 3천만원에 달하고 있어 여기서 임대료,인건비,상품원가,경상비를 제할 경우 순수익이 9백20만원에 이른다고 문 사장은 밝혔다. 가맹본부(02)423-5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