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 유니콤은 내년 1월부터 중국 최초로 상하이에서 CDMA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와 관련, 상하이 데일리는 차이나 유니콤 상하이 지사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내년 1월 19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차이나 유니콤은 그러나 전국 서비스의 개시 시기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을 회피했다. 차이나 유니콤 관계자는 "CDMA라는 새로운 서비스를 통해 5천만명을 신규 유치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세부적인 일정은 조만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차이나 유니콤은 1천500만명이 사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1단계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240억위앤을 투입한 바 있다. 이와 관련, 모건 스탠리는 차이나 유니콤의 자본지출 규모가 너무 크다는 우려를 표명하면서 투자등급을 하향 조정했었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