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소비자 신뢰도가 11월에 약간 회복되기는 했으나 9.11 테러공격으로 인한 손실을 완전히 회복하는데는 실패한 것으로 21일 발표된 미시간대학 조사에서 나타났다. 미시간대가 발표한 11월의 소비자 신뢰지수는 83.9로 지난 10월의 82.27에서 1.63 포인트 증가했다. 그러나 이는 테러사건 이전인 지난 8월의 91.5에는 훨씬 못미치는 것이다. 지난 9월의 소비자 신뢰지수는 고실업과 테러사태가 겹치면서 81.8로 급락한 바 있다. (워싱턴 AFP=연합뉴스) eomn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