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정건설은 업계 최초로 계단형(판상형) 설계를 채택한 오피스텔 '트라움하우스'를 성남 분양구 야탑동 성남세관 인근에 분양한다고20일 밝혔다. 기존 오피스텔은 대부분 복도형 또는 중앙복도형(중정형)으로 설계됐으나 트라움하우스는 두 가구가 서로 마주보는 형태의 계단형 설계를 도입, 사생활 보장은 물론 조망권과 환기, 채광 확보가 용이하다. 삼정건설은 실내 전용률을 아파트 수준에 육박하는 70% 선으로 끌어올렸고 1층입주자에는 전용 정원, 최상층에는 다락방을 제공한다. 또 주차 공간은 모두 지하화하고 공동현관 무인경비시스템 및 주차 출입통제 시스템이 갖춰져 안전성과 함께 관리비 절감효과를 얻을 수 있다. 36평형 단일 모델로 모두 128실이 공급되며 분양가는 중간층 기준으로 2억3천만원선이다. 문의는 ☎(031)756-0345 (서울=연합뉴스) 김영묵기자 econom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