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과 기관이 2일 코스닥시장에서 사흘째 강원랜드에 대한 비중을 확대했다. 코스닥증권시장에 따르면 외국인과 기관은 강원랜드를 각각 52억원과 36억원의 순매수를 보이며 지분을 늘렸다. 강원랜드는 이날 양 매수주제가 집중적으로 사들였음에도 불구하고 4.95% 하락한 15만3,500원으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강원랜드에 이어 휴맥스, KTF, 삼영열기 등을 사들였고 기관은 강원랜드에 이어 국민카드, 새롬기술, KTF 등을 가져갔다. 반면 외국인은 국민카드, 국순당, 하나로통신 등에 매도우위를 보였고 기관은 한국미생물, CJ삼구쇼핑, 휴맥스 등의 지분을 축소시켰다. 이날 외국인은 143억원의 순매수를 보이며 24일째 매수우위를 보였고 기관은 35억원의 순매수로 사흘째 매수세를 이었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