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리모델링 사업 급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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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의 리모델링(개·보수)사업이 급성장하고 있다.
LG화학은 1일 리모델링에 대한 컨설팅 설계 시공 사후관리를 전담하는 'LG데코빌'사업부가 이날 서울 수유점에 1백호 대리점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지난 98년 출범한 지 약 3년 만이다.
이날 개설된 수유점은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모델하우스는 물론 자재전시공간 상담코너 등도 갖췄다.
LG화학 관계자는 "주택 사무빌딩 상가빌딩 등을 리모델링하려는 수요가 많아지자 가맹점이 크게 늘고 있다"면서 내년 말까지 대리점을 모두 1백80∼2백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G데코빌의 리모델링 서비스는 다양하다.
최근 문을 연 청담점에선 자재전시는 물론 컴퓨터 시뮬레이션 코너까지 갖췄다.
고객들이 원하는 자재를 한 곳에서 고를 수 있어 '리모델링 원스톱 쇼핑시대'를 열었다.
또 새집을 고쳐 이사하는 고객들이 머무를 수 있도록 렌트서비스도 제공중이다.
소아건강 포털사이트인 페드넷(www.pednet.co.kr)과 제휴,병·의원 내부 리모델링사업에 진출한데 이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한 통합 리모델링사업을 위해 14일 웹사이트(www.decovil.com)도 선보인다.
회사측은 올해 예상 매출액이 1천2백억원으로 지난해(8백억원)보다 50%나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손희식 기자 hssoh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