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약 4주전에 개시된 아프가니스탄 집권 탈레반에 대한 군사작전 이후 하루 식량이 들어 있는 꾸러미 100여만개를 공중에서 투하했다고 독일 람스타인 주둔 미공군 대변인이 지난달 31일 밝혔다. 이 대변인은 C17 수송기들이 람스타인 기지로부터 61회 아프간으로 날아가서 지상의 아프간인들에 102만8천780개의 하루 식량 꾸러미(레이션)를 투하했다고 말했다. 노란 플라스틱으로 포장된 노란 꾸러미에는 두끼 식사와 함께 크래커, 콩, 과자,땅콩 버터 등이 들어 있다. 이 식량 투하는 계속되고 있는 공습과 겨울철 시작으로 위협받고 있는 아프간난민 50여만명의 굶주림을 완화하기 위한 것이다. (람스타인 AFP=연합뉴스) hs@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