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킵 켈릴 OPEC(석유수출국기구)의장은 23일(이하 부에노스아이레스 현지시간) OPEC회원국들은 배럴당 25달러선의 목표 유가를 회복하는 것을 목표로 활동중이라고 밝혔다. 켈릴의장은 이날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한 에너지회의에서 "우리는 25달러선이 소비자나 산유국 모두에게 받아들여질 수 있는 선으로 생각하고있으며 25달러근처에서 유가가 안정될 수 있도록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OPEC은 연 21일째 국제유가가 목표유가 하한선인 22달러선 이하에 머물고 있으나 감산합의에 이르지 못하고있다. 켈릴총장은 그러나 OPEC가 하루 100만배럴의 감산을 단행하도록 하자는 우노 차베스 베네수엘라대통령의 요구에 대해선 논평을 거부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