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와 30대를 겨냥한 이동전화 서비스가 잇따라출시된다. KTF(대표 이용경)는 25∼35세 전용 브랜드인 '메인'(Main)을 출시한다고 17일밝혔다. 메인은 평일과 토요일 오후 9시~일요일 오전 8시, 공휴일에 5분씩 무료통화가가능하며 사전에 지정한 2개 전화번호에 대해 통화료를 60%까지 할인해준다. 또 20만원 이상의 통화량을 기록했을 경우 요금을 40% 할인해준다. KTF는 메인 출시를 기념해 19일부터 내달 17일까지 신규가입자 및 기기변경 고객에게 최대 200분의 무료통화를 제공한다. SK텔레콤도 25세부터 35세까지의 고객층을 위한 이동전화 상품인 `유토(UTO)를조만간 출시할 계획이다. 이 상품은 지정번호 2개에 대해 요금 50%가 할인되며 야간이나 주말에 60% 할인된 요금을 적용한다. 또 멤버십 프로그램을 통해 전국 61개 극장에서 1500원할인, 아웃백스테이크,칠리스 등의 유명 레스토랑에서 최고 25%할인, 전국 200여개 호텔바 10%할인, 전국6개 놀이공원 50%할인 등의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LG텔레콤도 25∼32세를 대상으로 하는 전용 상품도입을 적극 검토중이다. (서울=연합뉴스) 김범수기자 bums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