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2002년 표준지 공시지가 조사계획'을 확정하고 26일부터 조사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조사대상은 표준지 45만필지이며 조사기간은 이달 26일부터 내년 2월28일까지다. 이 조사에는 감정평가사 940명이 동원되며 각 필지별로 2명의 감정평가사가 지역분석, 토지특성조사, 지가변동률 조사 등을 거쳐 공시지가를 산정하게 된다. 감정평가사가 산정한 2002년 표준지 공시지가는 중앙토지평가위원회의 심의를거쳐 내년 2월28일 공시될 예정이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토지거래 지표, 개별공시지가 산정, 감정평가 자료로 활용된다. (서울=연합뉴스) 인교준기자 kjih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