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제조업의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이 3년째 내리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 제조업의 연구개발비는 6조5천310억원으로 지난 99년에 비해 6.5% 증가했으나 매출액 증가율(15.2%)에 크게 못미쳤다. 이에 따라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은 98년 1.59%,99년 1.31%,지난해에는 1.21%로 점차 낮아지고 있다. 그러나 제조업 가운데 정보기술(IT)산업의 연구개발비는 3천5백31억원에서 4조9천440억원으로 40.0% 증가,전체 제조업 연구개발비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57.8%에서 75.7%로 크게 높아졌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