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10,11월 두달동안 전국 15개 사업장에서 아파트 1만33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서울 6천9가구 △인천·경기 2천7백11가구 △지방 1천3백13가구 등이다. 서울에서는 영등포구 당산동,관악구 신림동,구로구 오류동,성북구 길음동 지역에 아파트 5천여가구를 공급한다. 또 강남구 역삼동 대치동,마포구 공덕동 등에서는 1천3백여가구의 주상복합아파트를 선보인다. 수도권의 경우 시흥시 은행지구,의정부 장암지구,군포시 당정동,광주시 경안동 등에서 총 2천7백여가구를 쏟아낸다. 지방에서는 부산시 대연동과 천안시 두정동에 1천3백가구를 내놓는다. 이중 관악구 신림동,성북구 길음동,시흥시 은행동 등 3곳에서 공급하는 물량은 1천가구 이상의 대단지이며 특히 성북구 길음동 재개발지역에서 선보이는 물량은 2천2백89가구나 된다. 대우건설은 공급물량의 3분의 2이상이 요즘 신규분양시장에서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는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됐다고 설명했다. 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