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주(李相周) 청와대 비서실장은 18일 오후 김영삼(金泳三) 전 대통령을 상도동 자택으로 예방, 취임인사를 할 예정이라고 청와대관계자가 밝혔다. 이 실장은 또 오는 21일에는 노태우(盧泰愚) 전 대통령을 예방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이 실장은 19일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총재와 민국당 김윤환(金潤煥) 대표를 차례로 예방하고, 20일에는 민주당 한광옥(韓光玉) 대표에게 취임인사를 할 예정이다. 이 실장은 지난주 전두환(全斗煥) 전 대통령에게 취임인사를 했으며 17일에는 자민련 김종필(金鍾泌) 명예총재를 예방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재용기자 jj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