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유통업체 ㈜한빛소프트(대표 김영만)는 6일전자문서관리 시스템 업체 ㈜이지솔루션(대표 김수진)과 공동으로 국내에서 처음으로 설립되는 장애인용 전자도서관 구축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장애인정보격차협의회(회장 곽치영의원)가 주관하고 정보통신부가 후원하는이 전자도서관은 장애인이 집에서도 인터넷을 통해 신문을 보고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하는 도서관 시스템이다. 이 전자도서관을 통하면 음성인식 자료검색 기능은 물론 시각장애인은 책을 읽어주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청각장애인의 경우 자막을 지원하는 주문형비디오(VOD)를 이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한빛소프트와 이지솔루션은 지난 4월부터 개발한 전자책 솔루션인 `ACS'(Adobe Content Server)를 내년 5월까지 구축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강훈상기자 hsk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