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의 부동산경기가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세계적인 부동산컨설팅 회사인 존스랭라살이 3일 밝혔다. 이 회사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적인 경기퇴조로 인해 아시아의 사무실임대가 타격을 받기는 했지만 패션과 요식업을 중심으로 판매산업이 꾸준히 회복,올 2.4분기에 안정세를 유지했다. 그러나 경기둔화가 지속돼 사무실 임대율이 더 떨어질 수 있으며 부동산 시장을 지탱하는 판매산업 수요도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아시아의 주요 13개 도시를 분석한 이 보고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일부에서 사무실 공실률이 증가하고 이로 인한 임대료 하락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그러나 역내 부동산 시장의 약세가 예상만큼 심각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