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분양시즌이 시작되는 9월중 인천지역에서 4천2백여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된다. 이 가운데 3천6백여가구가 일반분양으로 쏟아진다. 인천국제공항 배후단지로 주목받고 있는 운서동에서 풍림산업이 1천9백가구의 대단지를 선보이는 것을 비롯, 검암 삼보종건, 송현동 주공, 간석동 풍림 등 7개 단지에서 3천6백1가구가 청약을 받게 된다. 운서동 풍림 아이원=인천 국제공항 배후단지인 운서동 8개 블록에 1천9백24가구로 구성됐다. 1, 2차로 구분, 1차분 1천4백21가구는 9월 6일부터, 2차는 중순께부터 분양에 들어간다. 2차분은 19~43평형 5백3가구다. 용적률 1백10%에 녹지율 42.9%로 꾸며져 단지환경이 쾌적할 것으로 보인다. 평당 분양가는 4백20만~4백70만원선이다. 검암지구 삼보종건, 신명건설=삼보종건은 1, 2지구 등 2곳에서 분양한다. 1지구에서는 15~16층 3개동에 2백52가구, 2지구는 19층 3개동에 2백88가구다. 2개단지 모두 28,32평형으로 구성됐다. 평당 분양가는 3백40만~3백50만원이다. 신명건설도 23.33평형 2백68가구를 9월초에 내놓는다. 신공항 고속철도 경서역세권에 위치해 있고 신공항 고속도로에서도 가깝다. 분양가는 평당 3백30만~3백60만원. 인천시 서구 검암지구는 토지구획정리사업으로 조성중인 택지지구로 1지구는 20만여평, 2지구 12만여평 규모다. 인천국제공항이 차로 2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간석동 풍림아이원=간석 주공아파트 3단지를 헐고 짓는 재건축 아파트다. 22~43평형 9백22가구로 9월말께 분양예정.일반분양분은 3백32가구다. 분양가는 평당 4백35만~4백45만원선이다. 중도금 70%정도를 대출해주고 이자를 회사가 대납해주는 방안과 집값을 선납하면 12%를 깍아주는 방법중 한가지를 수요자가 선택하도록하는 계약형태를 도입한다. 주안 광해건설=주상복합으로 아파트는 26평형 56가구, 33평형 29가구 등 85가구다. 오피스텔은 17~25평형 86실로 이뤄졌다. 분양가는 평당 3백30만~4백만원. 지하철 1호선 주안역과 간석역이 가깝다. 서해안 고속도로 접근도 수월하다. 이외에 주택공사는 송현동에서 17~24평형 3백54가구의 임대아파트를 선보인다. 남동구 남촌동에서는 삼호건설이 23평형 98가구를 내놓는다.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