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조선은 러시아 소프콤플로트(Sovcomflot)사로부터 석유화학제품운반선(PC)선 2척을 총 5천800만달러(약 745억원)에 수주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4만7천t급으로, 2003년 하반기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현대미포조선은 올들어서만 총 24척, 65만GT(총톤수) 상당을 수주했다. (서울=연합뉴스) 심인성기자 sim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