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까지 수익형부동산 공급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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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에 올 가을 오피스텔 분양시즌이 개막된다.
삼성중공업이 예년보다 2주일 정도 빠른 24일부터 오피스텔 분양에 나서는 것을 시작으로 9월까지 수익형 부동산 분양이 봇물을 이룬다.
삼성중공업은 14일 지하철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 분당선 초림역 인근에서 수익형 원룸 오피스텔 '삼성 보보스 쉐르빌'을 분양한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이 부동산신탁 발매를 통해 모집한 자금을 투입해 건설하게 되는 이 오피스텔은 지하 2층,지상 28층 규모로 16∼25평형 6백20실로 구성된다.
평당 분양가는 4백35만∼4백80만원 수준으로 주변 시세보다 10% 정도 싸다.
중도금의 60%는 연 7.9%의 이자율로 대출받을 수 있어 18평형을 기준으로 2천4백만원이면 분양받을 수 있다.
최상층에는 층고 5.8?의 소형 펜트하우스가 들어선다.
견본주택은 현장 인근에서 오는 24일 오픈할 예정이다.
현재 사전분양 신청을 받고 있다.
시행사인 SD랜드의 이승우 사장은 "가을분양 시즌은 9월 첫째주나 둘째주에 시작되는 것이 보통이지만 수익형 부동산 투자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는 점을 십분 활용하기 위해 한발 앞서 분양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031)719-4114
삼성중공업에 이어 9월에는 대림산업 한화건설 LG건설 두산건설 롯데건설 삼성물산주택부문 등이 6곳에서 주상복합아파트를,한화건설 포스코개발 롯데건설 등 3개사가 3곳에서 오피스텔을 공급할 계획이다.
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