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과 하나로통신 등 상장 및 코스닥 등록 7개 통신업체의 올 상반기 순이익은 총 1조4백4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백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은 13조 1천5백76억원으로 12.3% 늘었다. 동원경제연구소는 14일 "통신산업에 대한 분석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SK텔레콤 한국통신 데이콤 LG텔레콤 하나로통신 드림라인 KTF 등 7개 통신업체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마케팅비용 감소로 1백26.8%와 1백1.2%씩 증가했다. 4개 유선통신업체의 영업이익이 16.8% 증가한 데 비해 3개 이동통신업체의 영업이익은 3백54.4% 증가했다. 7개 통신업체의 2.4분기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7.8% 증가했으며,영업이익은 계절적 요인으로 33.1% 감소했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