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라소프트(대표 정영민·www.rasoft.net)는 인터넷 만화 서비스업체인 코믹플러스 및 프리코믹과 손잡고 PDA(개인휴대단말기) 만화 서비스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라소프트는 PDA용 만화 뷰어 프로그램인 '포켓코믹스'를 제공하고 코믹플러스와 프리코믹은 현재 인터넷에서 서비스중인 12종의 만화 콘텐츠를 공급할 계획이다. 우선 8월 한달동안 무료 베타(시범)테스트를 실시한 후 다음달부터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네티즌들은 이들 업체의 홈페이지에서 '포켓코믹스'를 제공받아 PDA에 설치한 후 코믹플러스(www.comicplus.com)와 프리코믹(www.freeX4.co.kr) 홈페이지에서 만화 파일을 내려받으면 된다. 정영민 라소프트 대표는 "PDA용 콘텐츠가 부족한 상황에서 이 만화 서비스가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며 "무선 인터넷을 통한 다운로드 및 음성과 애니메이션 기능을 차례로 추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062)228-6318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