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월드컵의 열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이르면 오는 9월부터 '월드컵 문화열차'가 운행된다. 서울도시철도공사는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역을 지나는 지하철 6호선 열차에 월드컵 관련 사진 및 작품을 전시하는 방안을 2002년 월드컵 공식 후원업체들과 협의중이라고 24일 밝혔다. 공사측은 이르면 9월말부터 이 열차를 운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열차에는 거스 히딩크 국가대표팀 감독을 비롯 유명 축구 선수들의 플레이 장면 등을 담은 사진이 전시될 예정이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