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테스코는 오는 26일 인천에 영업면적 5천1백평의 홈플러스 간석점을 개점한다고 22일 발표했다. 간석점은 일반 상품 매장 외에 점포 내부에 2천1백평의 패션몰이 들어서는게 특징이다. 할인점의 단점인 패션상품 구색을 보강하기 위해 전문 의류매장들을 유치했다. 패션몰에는 유명 브랜드 34개가 입점한다. 패션몰 바로 옆에는 나이키 리복 아디다스 등 스포츠 브랜드 매장과 생활잡화 전문매장인 '전망좋은 방'이 자리잡는다. 문화센터 어린이놀이방 수유실 카센터 여행사 은행 약국 미용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들어선다. 1천대의 자동차를 동시에 댈 수 있는 주차시설도 갖추고 있다. 이 회사는 인천지역 첫 출점을 기념,기네스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기네스북에 오를만한 세계 최대 물건을 개점 이벤트에 등장시켜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는 전략이다. 이 밖에 고적대 퍼레이드,난타공연,사은품 증정 등의 행사도 계획하고 있다. 강창동 기자 cd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