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활약중인 구옥희가 일본여자골프투어(JLPGA) 태평양클럽레이디스대회(총상금 5천만엔) 첫날 단독선두로 나서 우승 전망을밝게 했다. 구옥희는 20일 이바라키(茨城) 태평양어소시에이츠코스(파 72. 6,240야드)에서 벌어진 1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6개를 잡아내 8언더파 64타로 2위인 핫토리 미치코를 2타차로 제치고 1위에 올랐다. 41세의 오시로 아카네는 5언더파 67타로 니시즈카 미키요와 공동 3위를 이뤘다. 또 한국의 신소라는 4언더파 68타로 공동 5위를, 이영미는 2언더파 70타로 공동10위를 마크했다. (서울=연합뉴스) 박재천기자 jcpar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