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28)가 소속된 미국프로야구 LA 다저스의 중견수 마퀴스 그리솜이 6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았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지난 5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경기에서 주심의 스트라이크 판정에 항의하면서 욕설을 하고 신체 접촉을 한 그리솜에 대해 6경기 출장정지와 함께 벌금 징계를 내렸다고 13일 발표했다. 정확한 벌금 액수는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다저스는 이번 징계에 대한 이의신청을 할 계획이며 이를 위한 청문회가 열리기 전까지 그리솜이 계속 출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욕 AP=연합뉴스) lees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