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국제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전날 산유량을 증가하지 않겠다고 발표한데 이어 미국석유협회(API)의 재고량 감소 발표로인해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날 런던의 국제석유거래소(IPE)에서 8월물 브렌트유 가격은 전날에 비해 배럴당 43센트(1.7%) 오른 25.79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API는 정유시설 가동률이 급상승하면서 지난주 미국의 원유재고가 400만배럴 감소했다고 밝혔다. 또 휘발유 재고도 250만배럴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뉴욕상업거래소는 이날 독립기념일 관계로 휴장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승관기자 huma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