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로 예정된 민주노총의 2차 총파업 투쟁에 대전.충남지역에서는 과학기술노동조합 등 10개 사업장에서 5천5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4일 민주노총 충남지역본부에 따르면 전국과학기술노조(조합원 4천300명), 전국축협노조 충청본부(420명), 유성기업노조(327명), 기아자동차정비본부(150명), 전국대학노조 충남대지부(113명), 금속노조 경남제약지회(70명), 금속노조 일진아산지회(70명),해강휄스타노조(50명), 대우정밀노조(50명), 중앙택시(40명)가 5일 전면 파업에 돌입하기로 했다. 또 현대자동차노조 아산공장 등 80개 노조(조합원 9천여명)는 조퇴, 총회투쟁,간부파업 형식으로 파업 집회에 참가할 계획이다. 한편 이들은 5일 오후 6시 대전역, 천안역, 서산시청에서 각각 '총파업 투쟁 결의대회'를 가질 예정이다. (대전=연합뉴스) 윤석이기자 seoky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