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언론사 세무조사 결과와 관련, 세금탈루혐의에 대한 분석을 거쳐 빠르면 28일께 조세범처벌법 위반혐의가 드러난 법인과 사주를 검찰에 고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안정남(安正男) 국세청장은 25일 국회 재경위에 제출한 '주요 현안보고' 자료에서 "세무조사 결과 적발된 내용 가운데 사기나 기타 부정한 행위에 의한 세금탈루 혐의 여부에 대해 면밀히 분석해 조세범처벌법 적용여부를 신중히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최이락기자 choina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