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사업에만 주력해온 롯데건설이 오피스텔시장에도 진출한다. 롯데건설은 최근 '골드로즈'라는 오피스텔 브랜드를 새로 개발하고 서울 서초구 서초동, 강남구 대치동 2곳에서 모두 5백14실의 오피스텔을 이달말부터 분양한다고 24일 밝혔다. 지하철 2호선 강남역과 선릉역 등 역세권에 짓게 될 이들 오피스텔은 17∼34평형까지 중소형으로만 구성됐다. 서초구 서초동 지하철 2호선 강남역 인근에 들어서는 '강남골드로즈'는 지상 22층, 17∼32평형 3백16실 규모다. 평당 분양가는 6백35만원선이다. '선릉골드로즈'는 지상 17층에 1백98실로 이뤄진다. 지하철 2호선 선릉역 인근에 건립된다. 34평형 1실을 빼고는 모두 17,18,22평형 등 소형으로만 이뤄졌다. 평당 분양가는 6백60만원선이다. 이들 오피스텔의 견본주택은 지하철 2호선 강남역사거리에 개장될 예정이다. 드럼세탁기 빌트인냉장고 가스쿡탑 주방라디오 등이 무료제공된다. 총분양가의 60%까지 융자알선된다. (02)3480-9261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