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단정보통신(대표 이용국.www.handan.co.kr)은 지난 6월 11일부로 주력 제품인 디지털 셋톱박스의 수출 누계실적이 1억달러를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97년9월 설립된 이 회사는 98년4월부터 첫 해외 수출을 시작했다. 따라서 판매일 기준으로는 불과 3년2개월 만에 1억달러 수출을 달성한 셈이다. 지난달에는 월간 실적으로는 최대인 9백40만달러 상당의 수출실적을 올리기도 했다. 한단정보통신은 올해 1천2백50억원의 매출과 1백89억원의 경상이익을 기대하고 있다. 회사측은 "전체 임직원수가 49명에 지나지 않는 중소벤처기업이 이룩한 성과치고는 획기적"이라고 강조했다. (02)3468-6711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